
살면서 화를 가장 크게 내는 곳은 가정인 것 같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아내와 싸우다가 극대노를 해서 소리를 지른 적이 있었고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가장 솔직하게 화를 내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아내와 딸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는데 그 모습이 보기 안 좋기도 했지만 너무 웃겼다.
아이들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스스로 좋아서 화를 내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마음이 분노에 휩싸이면 사람은
불쾌해지고 피곤해진다. 무엇보다 불쾌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마음은, 제멋대로 날뛰면서 불안해하거나 버럭 화를 내면서, 자신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특성을 버리지 못한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평온한 만족감보다 불안과 분노가 마음속에 더 강한 자극을 남겨 그 사람의 버릇을 만든다" -p5
서야 할 때 기력이 있고, 입으로는 대단한 것을 말하지만 나태해져서 의욕을 잃어버리고, 게으르고 늘어진 사람은 지혜의 길을 모른다.
조잡하고 잡다한 생각에 휘둘려 마음이 흐트러진 사람은 계속 폭주한다.
정진하고, 몸을 삼가고, 마음을 집중하고, 정신통일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총명한 사람은 다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쓸모없는 생각들을 모조리 버린다.
-자설경 31장 32번,3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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