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꼐 낚시를 갑니다.
낙동강 물이 유입되어 바다 색깔이 똥물이라는 걸 알면서도 괜한 기대심으로 출조해 봅니다.
사실 이것 저것 다 따지면 출조하기가 쉽지 않기도 합니다.
배타고 예구에서 출발~!
예구 선착장에는 광동호식당이라고 있는데 이 광동호식당 사장님은 낚시배도 운영하시죠.
예구 선착장은 집에서도 가깝고 포인트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자주 가게 되는 곳입니다.
멀리가서도 꽝칠 때가 있고 가까운 곳에 가서도 고기를 가득 잡을 때가 있으니까요 ㅎㅎ

예구선착장을 찍은 모습입니다.

날씨가 참 덥더군요 새벽 2시에 배를 탓는데도 습기가 많아서 인지 덥습니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네요 ㅎㅎ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배 탈 때는 늘 기분이 좋습니다.

예구 선착장에서 공곶이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곶이는 수선화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수선화 보러 봄에 꼭 가보세요~!!


포인트에 도착하자 마자 고딩고딩어가 물어줍니다.
씨알은 그리 크지 않지만 일단 꽝을 대비해 킵합니다.

집에등을 켰는데도 바다색이 보이네요.
바다색은 역시 똥물입니다.
근처로 선상낚시 한 친구가 그 전날 바닷물이 똥물이어도 참돔이 엄청 물어재낀다고 해서 기대가 컷었는데
제가 간 곳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ㅡㅡ;



동이 터 오기 시작해서 일출을 기다리며 사진 놀이 ㅎㅎ



이 사진에서는 초승달이 보이는 군요.
사실 낚시와서 고기 안잡히면 사진 놀이가 최고죠
그런데 전갱이가 심심찮게 물어줘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나올 때 더 열심히 잡았어야 했는데 몇마리 나오면 또 괜히 채비 욕심이 있어서 웜도 쓰고 채비도 바꾸고 항상 그러는 것 같습니다.

농어가 있음직한 바위
다음에는 농어를 걸고 싶네요


일출이 이쁩니다. ㅎㅎ
해창타임엔 빅게임을 하려고 해서 열심히 던져봤으나 아무것도 안 물었습니다. ㅎㅎ

너무 피곤해서 자려고 합니다.
저게 발상에서 만든 갯바위침낭인데 정말 최고입니다.
항상 저기에서 자면 너무 잘 자서 다음날 낚시를 다녀왔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체력이 좋아집니다.
오늘도 그랬네요 ㅎㅎ


동생은 라면 끓일 준비를 하기 위해서 바위에 붙은 거북손을 잡습니다.
거북손 맛은 음... 정말 일품이예요.
조개와 오징어의 중간 맛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주 맛있습니다. 라면과 거북손을 셋이서 먹었는데 그중 절반은 제가 먹은 것 같네요.
역시 맛있게 먹느라고 중간 사진이 ㅎㅎ 없네요

원래는 02시 배를 타서 12시에 복귀하려고 했으나 낚시가 잘 안되고 너무 더운 바람에 9시에 철수를 합니다.
집에 와서 전갱이 몇마리를 회를 뜨려고 합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집에 회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피곤하긴 하지만 떠 봅니다.




하나는 집에서 아이들이 먹을 것 , 그리고 또 하나는 회사동료들 줄 회를 뜹니다.
회는 여름에는 확실히 덜 맛있긴 합니다.
회는 역시 겨울이죠! 맛이 좀 덜하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회사동료들이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나름 기쁩니다.

허접한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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