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수국 명소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거제도는 수국이 유명합니다. 서울 살 때는 수국을 꽃집에서만 봤었는데 이 곳에서는 초여름이 되면 길가에서도 볼 수 있는 꽃이지요.
예전에 수국을 많이 심어 놓았답니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요. 
그래서 예전엔 꽃이 작아서 볼품이 없었어요.
제가 지세포에 낚시배 타러 자주 가서 봤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수국이 많이 커서 이쁘다고 하네요. 

지세포 바삭 꽈배기

지세포에서 바삭 꽈배기를 먹고 https://caruso0418.tistory.com/m/10

'대파꽈배기' 라고 들어 보셨나요? (거제 일운면)

 

 

 

아 그전에 새로 생긴 성내곰탕 & 짬뽕 에서 짬뽕을 먹었어요 ㅎㅎ

https://caruso0418.tistory.com/m/115

성내곰탕 & 짬뽕 (지세포점) 제가 제일 맛있다고 이야기 한 성내곰탕 & 짬뽕!

 

그러니까 짬뽕을 먼저 먹고 그 다음 꽈배기를 먹고 수국을 보러 간겁니다. 

짬뽕 ㅡㅡ> 꽈배기 ㅡㅡ> 수국

순서가 되겠습니다. 

오랫동안 탄수화물을 매우 많이 안 먹었었는데 어제는 진짜 완전 달렸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먹는 것 마저 절제하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구요.
절제할 수는 있는데 화가 나서인지 그냥 먹었습니다. 
오늘도 왠지 모르게 화가 나는 일들이 많이 있네요..
도대체 으른의 삶은 언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막둥이

가족들과 이렇게 밖에 나올 때 마음이 좋습니다. 
그냥 건강하게 커 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때가 있어요. 
특히 저는 첫 아이랑 잘 맞아서 좋아요. 첫째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화할 수준도 되서 아주 즐겁습니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딸

딸은 SNS에 얼굴 올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수국보다 딸이 더 예쁘네요~

이렇게 가족들이 나와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흐믓할 때가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빨간색원피스 잘 입고 오신 것 같아요. 수국색깔이랑 대비되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사진은 진짜 옷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따님들은 수국과 색깔을 맞춰서 입고 왔네요. ^^

이것도 수국인지 궁금하네요. 처음보는 수국이라서 신기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조선해양문화관에 있는 수국 색깔들은 다 색깔이 같더라구요.
저는 수국 색깔이 왜 다른지 알고 있어요.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수국(수국꽃, hydrangea)의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는 토양의 산도(pH) 때문입니다. 같은 품종이라도 심은 땅의 성질에 따라 꽃 색이 달라질 수 있어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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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 색깔 변화 요약

토양의 성질 토양 pH 수국 색깔

산성 토양	pH 5 이하	푸른색 (파랑, 보라)
중성~약산성	pH 6 전후	보라색 또는 핑크+블루 혼합
알칼리성 토양	pH 7 이상	분홍색 (연핑크, 진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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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런 현상이 생기나요?

• 수국 꽃잎은 알루미늄 이온을 흡수할 수 있는데,
  • 산성 토양에서는 알루미늄이 잘 녹아 흡수 → 푸른 색소 생성
  •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알루미늄이 흡수되지 않음 → 분홍 색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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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 조절 팁 (원예용)

바꾸고 싶은 색 방법

파란색으로 만들기	황산알루미늄 또는 커피찌꺼기, 솔잎을 흙에 섞기 (산성화)
분홍색으로 만들기	석회가루나 달걀껍질, 재를 섞기 (알칼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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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조선해양문화관의 토양은 산성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부산에서도 가깝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와서 먹을만한 곳이 많은 지세포로 수국구경오세요.
7월 초까지는 만개한 수국구경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